[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배영수(31,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배영수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7승 8패 128이닝 평균자책점 5.06으로 마감했다. 한화는 4-6으로 졌다. 2015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배영수는 긴 재활을 마치고 올해 복귀했다. 전반기 16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하며 3년 만에 10승도 가능해 ...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김회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투수 윤규진은 6회까지 삼성 타선을 4점으로 막아 시즌 9승 요건을 갖췄으나 7회 첫 타자 최영진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23일 대전에서 삼성과 경기를 앞두고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훈련 중이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를 불러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행은 "로사리오가 최근 타격 밸런스도 무너지고 몸과 마음이 조금 지쳐있는 듯 해서 격려를 했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최근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22일 롯데와 경기에선 3타석에서 삼진만 3개를 당했다. 게다가 이날 팀 동료이자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알렉시 오간도가 고국으로 떠나기까지 했다. 이 대행은 "로사리오가 조금 싱숭생숭...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중심 타자 김태균이 4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타격하다가 통증을 느꼈고 왼쪽 옆구리 부상 진단을 받아 하루 뒤인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41일 만에 1군 복귀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김태균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당분간은 대타로 대기시킬 뜻을 밝혔다. 김태균은 올 시즌 타율 0.348, 17...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팀의 가을 야구 진출이 사실상 물 건너간 지난달 8일, 두산과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1위 KIA와 경기를 앞두고 "원래 오늘 외야수 세 명을 모두 젊은 선수로 채우려고 했는데 행여나 봐준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생각을 바꿨다"고 혀를 찼다.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실패한 하위권 팀은 승패의 중요성이 줄어든 이맘때가 되면 다음 시즌, 나아가 그 다음을 위해 새 얼굴을 여럿 기용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주전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거나 선발투수의 로테이...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양성우와 호흡 괜찮죠." 한화 내야수 오선진이 이제서야 웃는다. 함께 물의를 일으켰던 양성우와 자신을 두고 농담을 할 정도로 제법 여유를 찾았다. 오선진은 지난 4월 23일 수원에서 kt와 경기를 하는 날 새벽에 양성우와 술을 마셨다가 한 팬에게 걸리면서 전국적으로 질타를 받았다. "야구로 속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4일 KIA와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로 활약하고 7-3 승리를 이끌고도 기뻐하지 않았다. 웃음기를 뺀 얼굴로 "사고를 쳤으니 더 잘해야 한다. 또 이제 서른이다. 이...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한화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김재영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1번 타자로 나선 오선진의 5타수 5안타 맹타를 앞세워 11-2로 이겼다. KIA는 4연패에 빠졌다. 경기가 끝나고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김재영이 올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앞으로를 기대하게 한다. 타석에선 오선진의 5안타를 비롯해 테이블세터가 활발하게 공격하고 모두가 집중력 있게 타격 흐름을 이어 가 일찍 경기를 가져 왔다"고 말했다. 한화 육성 선수 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28)이 손가락 부상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포수 최재훈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최재훈은 5일 두산전에 나서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의 공을 받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이 대행은 "오래갈 거 같진 않다. 사인 미스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슬라이더 사인을 냈는데 오간도가 직구를 던져서 받다가 다쳤다고 한다. 오간도가 더그아웃 들어와...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이용규(32, 한화 이글스)가 컨디션 난조로 4경기째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이용규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용규는 9월 들어 대타로만 2경기에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대행은 "5일 정도 지난 거 같은데 몸 상태가 똑같다고 하니까. 조금 더 확인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지난달 26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사구로 교체된 여파인지 묻자 "그...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세 줄로 보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11차전. 한화는 KIA에 6-3으로 역전승하며 3연승을 달렸고, KIA는 6연패에 빠졌다. 1. 찬물 끼얹은 실책2. 한화 안영명, 3G 만에 호투3. 오선진, 시즌 마수걸이 홈런=결승포 1. 찬물 끼얹은 실책 실책이 나오면 여지 없이 분위기가 뒤집혔다. 먼저 한화의 실책이 나왔다. 1-0으로 앞선 2회 1사에서 안치홍의 평범한 내야 땅볼 타구를 3루수 김태연이 좌익수 쪽으로 흘려보내는 실책을 저질렀...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안영명(33, 한화 이글스)이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으나 3경기 만에 호투를 펼쳤다. 안영명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05개였다.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안영명은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열흘 뒤 등판한 19일 NC 다이노스전 역시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또다시 달갑지 않은 부상 소식이 들렸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회성(32)이 오른쪽 등 담 증세로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빈자리는 내야수 김주현(24)이 채운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조금은 덤덤한 표정으로 부상 소식을 알렸다. "오늘(25일) 훈련하다가 심한 담이 왔다고 한다.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해서 말소했다. 오늘은 로사리오가 1루에 들어가고, 최진행이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회성이 빠지면 1루수 자리를 대체할 요원이 1군에 마땅치 않아 김주현을 불러올렸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종아리 타박상을 입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 한화 이글스)가 엔트리 말소는 피했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비야누에바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비야누에바는 23일 수원 kt 위즈전에 등판했다가 1회 2사 2, 3루에서 박기혁의 강습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비야누에바는 1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2회 김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 대행은 "조금 안 좋...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6회까지만 던지겠다." 지난 4일 KIA와 경기 도중 선발투수였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말에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고개를 끄덕였다. 7회 비야누에바를 내리고 박정진을 올렸다. 그런데 원래 계획은 달랐다. 이 대행은 비야누에바에게 7회를 맡길 생각이었다. 6회까지 비야누에바의 투구 수가 85개로 더 던질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이 대행은 하루 뒤 KIA와 경기를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 비야누에바의 경기 중 교체 요구는 처음이 아니다. 6이닝 1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한 지난 17일...
[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한화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경기에서 선발투수 윤규진의 6⅔이닝 1실점 호투와 윌린 로사리오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6-1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윤규진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서 잘 던졌다.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주자가 있을 때 득점을 내줬다. 경기 초반 4점을 뽑아 오늘 경기를 쉽게 갈 수 있었다. 로사리오가 도망가야 할 상황에 필요한 홈런을 쳐줬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정진(41)과 송창식(32)이 합류하면서 한화 이글스 마운드 운용에 조금은 계산이 서기 시작했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후반기 들어 마운드 문제로 고민이 깊었다.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8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쳤는데, 팀 평균자책점이 8.65로 리그 9위였다. 타선이 점수를 뽑아도 마운드가 버티질 못하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했다. 박정진과 송창식이 지난달 28일 1군에 합류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박정진은 6월 말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이탈해 휴식을 취했고, 송창식은 지난달 13일 ...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알렉시 오간도(34, 한화 이글스)가 62일 만에 복귀전에서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오간도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4개였다.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오간도는 지난 6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2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경기를 앞두고 "첫 등판이라 탈이 안 나는 게 중요하다. 투구 ...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유희관(31, 두산 베어스)이 개인 통산 한화 이글스전 첫 패 위기에 놓였다. 유희관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98개였다. 한화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유희관은 개인 통산 한화전에 22차례 등판해 11승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유희관의 투구와 관련해 "공이 느리기만 하면 치겠지만, 계...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알렉시 오간도(34, 한화 이글스)가 예정대로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오간도는 6월 초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해 2개월 정도 재활에 전념했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내일(9일) 5이닝 투구 수 7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투구 수가 적으면 5회까지 가고, 많으면 못 갈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간도가 복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5명이 꾸려졌다. 이 감독 대행은 "비야누에바-오간도-윤규진-안영명-김재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팔꿈치 근육 부상으로 빠진...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이 리그 다승 1위이자 KIA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꺾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7-3으로 이겼다. 16승을 노리고 나온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5이닝 5실점으로 무너뜨려 그에게 시즌 2패를 안겼다. 이 대행은 "비야누에바가 LG와 경기에선 안 좋았으나 오늘 좋은 투구를 보여 줬다. 1위 팀 에이스...